마추자 먹튀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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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e스포츠의 체육진흥투표권(이하 토토사이트) 도입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상헌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e스포츠경기의 스포츠토토 진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기적인 적절성 등이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됐다.

요번 토론회는 2개의 발제와 패널 논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e스포츠경기의 현황과 과제를 통보했고, 다음으로 대한민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가 e스포츠경기의 안전놀이터 투입 환경과 욕구성을 설명했었다.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재 실장이 스포츠토토의 e스포츠 선행 검토 과제를 소개하고 우리나라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이 안전놀이터의 실례와 실익, 한계점 등에 대해 안내하며 발제가 마무리됐다.

발제 이후 진행된 논의에는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 우리나라아마추어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유한회사 이정훈 사무총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안전놀이터 코리아 심종호 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었다. 사회와 진행은 김수현 아나운서가 맡았고, 패널들은 각 현안에 대한 신중한 답변을 전했다.

■ 대한민국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 대한민국프로축구연맹(K리그)에서 기금 지원을 받는 구단들의 반응은 어떤가.

- 기금은 목표가 정해져 있기 덕에 각 구단은 홍보 및 마케팅 자본으로 거의 900%를 쓴다. 이승용 이사님께선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를 말씀하셨는데, 스포츠토토를 통해 구성하도록된 기금은 국가 기금이다 보니 매년 산업을 인정받아야하는 하기 곤란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기금을 사용해 과거에 재정 문제로 불가능했던 마케팅 활동을 하며 팬들을 더 모객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선 만족하고 있다.

  • 전통 경기가 e경기의 스포프토토 종목 도입을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하다.

- 사행사업 매출 총량제의 총액이 증액되지 않는다면,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들도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의 신규 발행 종목이 되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진 않다. 파이 문제는 그대로인데 그걸 더 나눠먹어야 하는 꼴이 되니까.

아울러 마추자 도메인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는 거버넌스가 완전히 다르다. 축구를 예로 들면 대한축구협회가 있고 그 아래 프로축구연맹과 프로 구단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오늘날 e스포츠에서 프로 단체라고 할만한 건 LCK뿐이다. e스포츠엔 다양한 종목이 있는데, 각 종목마다 어떤 프로 조직을 설립하고 어떤 지배 구조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대화가 니즈해 보인다.

또한 대다수인 게임사가 자사의 게임이 토토사이트 종목으로 활용되길 바랄 것이다. 이에 게임사를 비롯한 e스포츠 업계 안에서 세부 종목에 대한 정리가 되어야만 향후 원활한 협의가 실시될 수 있지 않을까.